이화여자대학교 인공지능대학 컴퓨터공학과

컴퓨터공학과 반효경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(과총)가 수여하는 2023년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. 반 교수팀의 연구는 차세대메모리를 이용한 시스템의 관리 정책이 워크로드 상황에 따라 달라져야 함을 보이고 시스템의 상황에 맞게 지능적으로 메모리 시스템을 관리하는 기술로, 기존의 시스템 SW 연구들이 한 가지 목적으로 하드웨어의 관리를 최적화하던 방식과 차별화된 시도라 할 수 있다. 특히, 최근 인공지능 워크로드의 증가로 학습이 이루어지는 동안 메모리 사용량이 한시적으로 급증하는 특성이 있어 금번 수상 논문은 이러한 상황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아 학문적 우수성뿐 아니라 차세대메모리 및 인공지능용 시스템 분야에 미칠 기술적 산업적 파급성 등에서 높게 평가받았다. 

1991년부터 시상해 오고 있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학회당 1편의 논문을 추천받은 후 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학, 공학, 농수산, 보건 등 분야별 우수 논문을 선정하며, 금년에는 지난 7월 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,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세계 한인과학기술인대회에서 시상식을 가졌으며 국내 과학기술계 최고 권위 학술상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.

반효경 교수(좌)와 과학기술총연합회 이태식 회장(우)